만 찬 사
<뮤지컬 쌍화별곡>의 중국순회공연이 지난해 12월 5일
심천에서 개막한 이후 해구와 광주를 거쳐 오늘 이곳 북경에서
한 달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우선 이번 중국순회공연이 성사되고
또한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의를 다하여 배려해주신
국가종교사무국 과 중국불교협회 그리고 차하얼학회 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하신 광동성불교협회 명생법사님과
해남성불교협회 인순법사님 그리고 한방명 차하얼 학회 주석님
불철주야 힘써주신 야오리준 해남성불교협회 비서장님
박양 차하얼학회 연구위원 등 많은 분들의 협력 속에서
이루어 졌음을 밝혀두고 한분한분 거명할 수 없이 많은 분들의
노고로 원만이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시기 위하여 한국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함께해주신 새누리당 김장실의원님과
민주당 홍영표의원님 그리고 권영서대사님 과 한국문화원
김진권 원장님을 비롯하여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초에 일정으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정협외사위원회 와 민족종교위원회 위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중국순회공연 내내 滿席을 이루며
열렬한 호응과 감동적 일체감으로
故友의 우정과 환대를 보여주신 중국 관객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중국순회공연은, 한마디로
한국과 중국이 역사와 문화의 유대가 밀접한 오랜 친구이고
또한 조박초 박사께서 주창하신 황금유대의 복원이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뮤지컬 쌍화별곡> 중국순회공연은
대성공이라고 소납은 자평합니다.
소납은 <뮤지컬 쌍화별곡> 중국순회공연의 대성공이
황금유대 복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뜻 깊은 이 자리를 빌려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 문화적 유대감을 확산하기 위하여
한국과 중국에서 공히 존경을 받는 인물들을
발굴하고 선양하는 사업을
한중 공동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해보자는 것입니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우선
김교각 지장왕보살, 무상대사, 의상대사 등 수 많은 入唐僧과
한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께서 언급하신 최치원 등을
대상인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한국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쉬운 일이라도 협력하면 훨씬 더 쉽고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모쪼록 <뮤지컬 쌍화별곡>이
황금유대 복원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한중 협력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공연에 열연을 해주신 배우여러분과 스텝등 모든분들께도
노고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附中文:
音乐剧《双花别曲》中国巡演自去年12月5日在深圳举行开幕演出后,经广州、海口,今天来到北京,历时一个月的旅程将告结束,圆满落幕。
在此,我要向对此次巡演给予关心和帮助的国家宗教事务局和中国佛教协会以及察哈尔学会深表谢意,正是有他们的关心和帮助,使得巡演得以顺利进行并取得成功。
在此还有在人力物力方面给予协助的广东省佛教协会的明生法师、海南省佛教协会的印顺法师、察哈尔学会的韩方明主席、昼夜奔忙的海南佛教协会姚力君秘书长、察哈尔学会的朴洋研究员等,正是在他们的协助之下,巡演得以成行。还有很多人为巡演而不辞劳苦,使得巡演得取得圆满成功,在此无法一一列举,我向所有人表达谢意和敬意。
最后,我还要感谢为观看在中国的最后一次演出而远道从韩国赶来的新世界党金长实议员、民主党洪永杓议员和权宁世大使、韩国文化院金辰坤院长等表示感谢。
我也要向在百忙之中参加本次活动的政协委员和民族宗教委员会的委员们表达我的谢意和敬意。
同时,我也要向在整个巡演过程中座无虚席、给予热烈回应的中国观众表达深深的谢意,他们给予了我们老友般的情谊和款待。
本次巡演,一言蔽之,即体现了韩中两国是历史和文化联系密切的老朋友,令人切实感到赵朴初博士主张的“黄金纽带”的恢复指日可待。
从这点来说,“小纳”自评,音乐剧《双花别曲》的中国巡演取得了巨大成功。
小纳确信,音乐剧《双花别曲》的中国巡演成功,必将成为恢复“黄金纽带”的基石,并在此颇具意义的场合,提出一项建议。即,为了加强韩中两国的历史文化纽带,韩中两国共同并持续推动挖掘和宣扬受两国人民尊敬的历史人物的事业。
从韩国方面来看,首先可以从金桥觉地藏菩萨,无相大师、义湘大师等入唐僧人和习近平主席在韩中首脑会谈中提到的崔致远入手。
韩国有句俗语,“即使是一张白纸,两人抬也胜似一人”,即使是容易的事情,如果能相互协作,也会变得更容易和更有效率。
希望音乐剧《双花别曲》能够成为恢复开发“黄金纽带”的内容方面韩中合作的里程碑。
最后,向参加演出的演员和工作人员表示谢意和祝贺
谢谢!